[HR Insight] 2019년 7월호 - 제너럴 밀스, 마음챙김 훈련을 통한 탁월한 리더십 개발

2021.04.29
[HR Insight] 2019년 7월호 - 제너럴 밀스, 마음챙김 훈련을 통한 탁월한 리더십 개발

Mindfulness@Work

: 제너럴 밀스, 마음챙김 훈련을 통한 탁월한 리더십 개발



제니스 마투라노는2013년에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로포럼 사상 최초로 전 세계 저명인사들을 대상으로 마음챙김 리더십 워크샵을 진행했다.  또한 2014년에 '노틸러스 어워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책에 주는 상) 비즈니스& 리더십 부문 은상을 수상한 「생각의 판을 뒤집어라』에서 그녀는 마음챙김 리더십'이야말로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필수적인 능력이라고 말했다. 제니스 마투라노는 첵스 시리얼로 유명한 미국 식품회사인 제너럴 밀스의 사회적 책임과 법률관련 담당 부사장이었으며, 현재는 마음챙김 리더십연구소 대표이다. 삶의 총제적 위기에 직면했을 때, 마음챙김을 만났다. 마음챙김 훈련으로 제너럴 밀스를 바꾸었고, 현재는 세상의 리더들을 바꾸고 있다.


제니스 마투라노, 인생의 역경에서 만난 ‘마음챙김’

2000년 초 그녀는 제너럴 밀스가 필스버리 컴퍼니를 인수하는 업무를 진행했었다. 이 인수는 크기가 비슷한 두 회사가 합병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미연방통상위원회로부터 독과점 금지 심의를 통화해야 했고 그 일을 담당하고 있었다. 당초 4~5개월이면 마무리되었던 일이었는데, 거래가 너무 복잡하게 꼬여서 18개월 정도가 소요되었다. 합병관련 법률 문제해결을 위해서 여러 달 동안 하루 열네 시간 이상 업무를 했다. 양사의 직원들이 초조하게 승인을 기다리던 어느 날 아침 우연히 마주친 필스버리의 한 임원이 “이 거래가 승인되지 않으면 필스버리 직원들 만명이 직장을 잃게 될 것입니다”라고 하는 말을 들은 이후에는 더 심한 압박감에 느끼게 되었다. 시간은 더디 흘러갔고, 마음의 부담은 더욱 커져만 갔다.

그렇게 아슬아슬하게 균형을 잡아가며 겨우겨우 일을 진행한 지 6개월 지날 즈음갑자기 그녀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회사에서 그녀의 업무를 대신해줄 사람도 없었고어머님의 죽음으로 그녀 자신을 옥죄던 고통으로부터 빨리 벗어나기 위해 그녀는 장례식 바로 다음날 회사에 출근해서 합병관련 업무를 엄청난 속도로 해치웠다그런데 설상 가상으로 어머님 장례식을 치르고 6개월 뒤에 그녀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그녀의 삶의 중심이자 소중한 가치였던 부모님 두 분이 모두 6개월 세 돌아가셨고그 상실감으로 진정한 애도도 못했다

그러한 가운데 어찌됐든마침내 필스버리와의 거래가 성사되어 합병이 이뤄졌고다행이 대량감원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다당시 그녀는 이제 기력을 회복해서 예전처럼 지낼 수 있을 거야잠도 푹 자고쑥 빠졌던 9킬로그램의 살도 돌아오고부모님을 잃은 상처도 곧 아물겠지.”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두 회사 합병 후 정시에 퇴근하기 시작했지만그 사이 빠져나갔던 기운과 에너지는 좀처럼 돌아올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1년 반 동안 쉼없이 일을 했고부모님의 죽음과 관련된 감정들을 전혀 돌보지 않고 바로 일로 복귀했다이것은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근면 성실하게 행동하는 성공한 사람들의 전형적인 모습이었다내면의 상처가 치유되지 않은채 정신 에너지는 소진되었고 회복탄력성이 바닥난 상태에서 그녀는 자신을 돌봐야 할 뭔가가 필요했다.


그 때 일주일 정도 휴가를 가기 위해 리조트 웹사이트를 검색하다가 우연히 기업의 경영진과 간부를 위한 존 카밧진의 수련회라는 특별 프로그램을 발견하게 되었다마음챙김으로 마음을 수련시킨다는 아이디어에 강한 호기심을 가지고관련 내용들을 조사한 결과 이 프로그램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프로그램이어서 참석을 결정했다그녀는 며칠간의 마음챙김 수련을 경험하면서 마음의 타고난 능력인 현재에 머무는 능력을 배웠고이 발견을 통해서 진정한 나즉 나의 몸과 마음과 가슴이 연결되면서 천천히 정신적으로 회복되는 경험을 했다멀티태스킹을 하면서 단거리 육상 선수처럼 쉼없이 달려만 왔던 그 동안의 삶속에는 잠시 현재에 멈추어서 존재하는 시간없었다는 통찰도 얻게되었다이후 매일 마음챙김 명상을 꾸준히 했고주의가 깨어 있지 않은 때를 시시때때로 알아차릴 수 있게 되었다일례로 회의 참석 중에 그 회의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내일 있을 회의를 생각하는 나를 발견한다거나의자에 앉아 점심을 먹으면서 이메일을 체크하는 바람에 수프 맛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나를 발견하곤 했다다른 한편어떤 사람을 대하거나 특정한 조건이 주어졌을 때 내가 패턴화된 대응을 하고 있다는 걸 금방 알아차리고 멈추는 횟수가 늘기 시작했는데이건 마음챙김 수련을 통해 의식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는 작은 공간(Space)을 만들 수 있었던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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