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DGB금융그룹은 은행장 선발이 왜 2년이나 걸렸을까] 3화 - 은행장 선발의 공정성과 투명성, 어떻게 확보했나?

2022.03.30
[원티드-DGB금융그룹은 은행장 선발이 왜 2년이나 걸렸을까] 3화 - 은행장 선발의 공정성과 투명성, 어떻게 확보했나?

원티드 - DGB금융그룹은 은행장 선발이 왜 2년이나 걸렸을까

3화 - 은행장 선발의 공정성과 투명성, 어떻게 확보했나?



· CEO 육성·승계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은행장을 뽑는 데 있어 무엇보다 주안점을 둔 것은, 선발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그리고 결과의 수용성을 확보하는 것이었다.

· 현직 임원들은 CEO 선임 과정에서 지주 회장이나 은행장의 독단적인 의견에 휘둘리지 않고 누구에게나 공정한 기회가 주어졌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며 강한 참여 의지를 내보였다.

· “선발 과정의 공정성과 결과의 신뢰성에 기인한 희망은 ‘나도 언젠가는 CEO가 될 수 있다’는 동기 부여의 도화선이 됐다”




사외이사 인선자문위원회 통해 공정성·투명성 확보 주력

당초 DGB금융그룹의 CEO 육성 프로그램은 2019년 2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3단계로 진행한 후 2021년 1월부터 신임 행장의 임기를 시작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2020년 터진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2단계 일정이 지연되고 3단계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된다. 이에 따라 그룹은 2020년 8월 2단계 프로그램을 끝으로 9월 최종 후보를 내정하고 그달 말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것으로 일정을 변경하기에 이른다.

DGB대구은행이 CEO 육성·승계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은행장을 뽑는 데 있어 무엇보다 주안점을 둔 것은 선발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그리고 결과의 수용성을 확보하는 것이었다. DGB금융그룹이 사외이사 인선자문위원회를 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것은 그런 이유에서다. 사외이사 인선자문위원회는 사외이사를 선임하고 운용하는 일을 하는 중요한 조직이다.

위원회는 적격성 평가를 실시하여 객관적으로 검증된 후보에 한해 사외이사를 추천·선임하고, 이후에는 사외이사의 활동내역에 대한 외부기관 평가를 거쳐 연임 여부를 판단한다. 지배구조상 각 프로세스가 외부 전문가나 사외이사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운영되도록 함으로써 공정성과 합리성을 높이고자 한 것이다.




김병전 무진어소시에이츠 대표 / 박민우 원티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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