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전 박사와 함께하는 마음챙김명상
: 폭풍우 속 구명보트와 같은 ‘마음챙김 휴식'
“아무리 쉬어도 쉰 것 같지 않고, 늘 피곤에 쩔어 있는 것 같다. 진짜 편하게 한번 쉬고 싶다?” 많은 현대인들이 공감하고 고민하는 문제일 듯 하다. 실제 한국인들은 일을 많이 하고 있다. OECD국가 중에서 1인당 연간 평균 노동시간이 2016년 기준으로 멕시코 다음으로 2위라고 한다. 고도 성장기에는 고용안정과 더불어 하는 만큼 많이 받고 승진도 빨리 하는 즐거움이 있었다. 이제는 다르다. 고용불안, 실적압박, 승진기회 축소, 조기퇴직 그리고 노후불안 등. 삶의 걱정과 괴로움이 더 커져가고 있다. 주52시간 근로시간 단축 실행이 지금보다는 얼마나 더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까? 아마도 일과 삶의 균형을 의미하는 ‘워라밸’work-life-balance 개선에는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기업간 경쟁과 직장생활의 강도가 약화된 것은 아니다. 오히려 더 치열해지고 있다. 전쟁터에서 또는 폭풍우를 만난 배와 같이 생존을 위한 몸부림은 계속되고 있다.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 우리는 폭풍우 속에서도 최고의 휴식이 가능한 기술을 배워야 한다.
만약 당신도 늘 피곤하고 쉬어도 순 것 같지 않다면 단순히 몸이 피곤한 것이 아니라, 뇌가 지쳐있는 것이다. 뇌과학자이자 정신과 의사인 구가야 아키라는 그의 저서 “최고의 휴식”에서 몸을 쉬게 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만으로 풀리지 않는 피로가 분명이 있다고 설명한다. 바로 ‘뇌의 피로’. 현대인의 피로는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라는 뇌 회로의 과도한 활성화 때문이라고 한다. 이 부위는 뇌가 의식적인 활동을 하지 않을 때에도 작동하는 기초 활동이다. 즉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우리의 뇌는 쉬지를 못하고 끊임없이 공회전을 하면서 에너지를 쓴다.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는 우리의 뇌가 소비하는 전체 에너지 중 약 60~80%를 사용한다고 한다. 큰 비중이다. 뭔가 특별한 것을 하지 않았는데도 이상하게 피곤하고 지쳤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면 이 부위가 지나치게 활성화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
마음챙김 명상은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의 주요 부위 활동을 감소시키고 과학적으로도 검증된 올바른 뇌 휴식법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자연스럽게 호흡을 하면서 내쉬는 숨의 숫자를 세어본다.
생각이나 소리, 감각들이 숫자 붙이기를 방해할 수도 있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딴 생각을 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다시 호흡으로 돌아가 하나부터 열까지 숫자를 센다.
하루에 한번 10분 마음챙김 명상으로 최고의 휴식과 에너지를 충전해보라!!!
'남에게 보이는 나'가 아닌 '있는 그대로 존재하는 나'에게 관심을 갖자.
스스로를 치유할 수 있는 위대한 능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
- 장현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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