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동권익센터와 함께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마음챙김 명상 프로젝트

< 하루명상과 서울시 노동권익센터가 함께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마음챙김 명상 프로젝트 > 지난 8월 6일 화요일 전태일기념관에 위치한 서울시노동권익센터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내적 평화를 도모하기 위해 하루명상과 서울시 노동권익센터 담당자들이 만나 협약식을 진행했습니다. 최근 몇 년간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노동자수가 급격히 늘어가고 있답니다. 모두가 그렇듯이 내 나라, 내 고향, 가족의 품을 떠나 타국에 가게 되면 불안감, 외로움도 커지고 알게모르게 느껴지는 차별때문에 힘들 때가 많죠~ 이에, 서울시 노동권익센터와 국내 최대 무료명상 플랫폼인 '하루명상'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신체적,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선진국과 글로벌 기업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는 마음챙김 명상 관련 콘텐츠를 함께 개발해 무료 하루명상앱과 노동권익센터 웹사이트를 통해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타국 생활에서 겪는 문화적 충격, 편견, 스트레스 등을 완화하고,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습니다. 명상 콘텐츠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3개국어로 제작될 예정이며, 과학기반 마음챙김 명상을 중심으로 다양한 상황에 맞춘 콘텐츠를 개발하여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스트레스 완화와 숙면을 돕기 위한 음악 콘텐츠도 함께 개발될 예정입니다. 이번 콘텐츠가 외국인 노동자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저희 하루명상은 올바른 마음챙김 명상 콘텐츠를 통해 긍정적인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2024.08.09
 서울시 노동권익센터와 함께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마음챙김 명상 프로젝트

[문화뉴스] 하루명상, 정신건강 위해 '마음챙김'명상 프로그램 제공

[문화뉴스 박선혜 기자] 최근 학생들의 정신 건강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면서,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위한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이런 흐름에 맞춰 최근 '하루명상'의 아침 명상 프로그램이 학교 현장에서 주목받고 있다.'3분 하루명상' 프로그램은 국내 최대 무료 명상 플랫폼 '하루명상'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에 제공하는 맞춤형 학교 명상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 중동고등학교의 요청으로 처음 시작되었으며, 각 학교의 특성에 맞추어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 후 무료 하루명상앱을 통해 제공된다.3분 명상 프로그램은 현재 △중동고등학교 △안산강서고등학교 △선화예술중학교 △신도봉중학교 △덕신초등학교를 비롯한 전국의 여러 학교에서 주 2회 아침 조회 시간 등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증진하고 있다. 1교시 시작 전 3분에서 5분 정도 시간을 확보하여 주의력 훈련을 통해 학생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제공한다.특히, 중동고등학교의 3분 하루명상 프로그램은 마음챙김 명상에 기반한 것으로 2023년 교육부 선정 학교 폭력 예방 선도학교 최우수 사례로 뽑혀 그 효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후 프로그램 요청을 받은 각 학교의 상황과 맥락에 맞게 마음챙김 명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안산강서고등학교의 경우, 상담교사와 학생들이 콘텐츠 제작과 녹음과정에 직접 참여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학생들이 쉽고 재밌게 마음챙김 명상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교사와 학부모를 위한 명상 프로그램도 추가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하루 명상 관계자는 "마음챙김 명상은 주의·집중력 향상과 스트레스 완화, 자신감 회복, 대인관계 개선 및 정서적 안정을 찾는데 도움이 되며 지난 40년간 미국, 영국을 비롯한 선진국 의료계와 과학계에서 그 효과가 검증된 바 있다"며 "오디오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아침 명상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과 학교 생활에서 겪는 다양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 최근 많은 학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전했다.하루명상은 기업 명상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으며 공공기관과의 협력도 확대하여 마음챙김에 기반한 명상 콘텐츠 보급을 시작할 예정이다.출처 : 문화뉴스(https://www.mhns.co.kr)

2024.06.10
[문화뉴스] 하루명상, 정신건강 위해 '마음챙김'명상 프로그램 제공

현대불교 테마연재 [김병전의 지금 명상] 24.AI 시대, 명상 선진국으로 가는 길

K-명상, 넘어야 할 산 많다효과 검증·디지털 기술 접목에2024년 역시 명상산업 전망 밝아한국의 전 세계시장 공략은 미비정부 차원 지원·보급 선결과제지난해 12월에 쓴 연재 제목은 ‘AI 시대의 명상’이었다. 당시 원고에서 세상의 기술은 우리의 상상보다 훨씬 더 진화하고 있기 때문에 명상의 국가경쟁력은 기술과 접목해야 더 강화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명상 콘텐츠 측면에서 최대 강국이기 때문에 기술만 접목하면 전 세계 K-Meditation을 주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1년이 지난 2023년 12월 명상을 선도하고 있는 미국, 영국, 독일, 캐나다 등 주요 선진국 대비 산업적 측면에서 명상 경쟁력이 더 약화된 듯하다. 특히 챗GPT로 촉발된 AI 솔루션의 일반화는 사회 전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명상 영역에서도 큰 변화와 혁신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필자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명상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를 살펴보고 우리나라가 나가야할 방향성을 독자들과 같이 고민해보고자 한다. 2022년 글로벌 조사기관에 따르면 전 세계 성인이 직면한 가장 큰 건강문제로 1위는 코로나19 47%, 2위는 멘탈 헬스 36%, 3위는 암 34%, 4위 스트레스 25%가 꼽혔다. 중복응답이기는 하지만 코로나19 변수를 제외하면 멘탈헬스와 스트레스가 61%로 마음의 문제가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오랫동안 떠안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2027년까지 100만 명 정신상담 지원으로 자살률 50% 감축을 목표로 한 ‘정신건강 정책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반가운 소식이다. 하지만 주요 선진국에서 정신건강 문제를 다룰 때 과학기반의 마음챙김 명상을 의미 있게 다루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까지 마음챙김 명상은 제도권에 공식적으로 도입된 상황이 아니다. 당연히 명상서비스를 통한 의료보험의 혜택도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AI시대, 명상 선진국으로 가는 길' 더 자세히 보기

2023.12.18
현대불교 테마연재 [김병전의 지금 명상] 24.AI 시대, 명상 선진국으로 가는 길

현대불교 테마연재 [김병전의 지금 명상] 23.〈아처(The Archer)〉와 명상

다른 듯 같은 활쏘기와 명상파울로 코엘료 소설 속 메시지“행동 없는 기도는 활 없는 화살”‘지혜 없는 자비’ 가르침과 닮아온전히 깨어있으려는 노력도 유사파울로 코엘료의 베스트셀러 소설 〈아처(The Archer)〉는 짧지만 강렬한 교훈이 있는 글이다. 〈아처〉는 저자가 궁도를 배우며 익힌 경험을 세분화해서 상술한 글이다. 화살을 쏜다는 것은 단순히 텅 빈 표적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활을 통해 세상을 보려는 노력이라고 한다. 표적에 다다르느냐 다다르지 못하느냐는 중요하지 않고 활, 화살, 표적 자체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저자의 말이다. 활쏘기는 시위를 놓는 순간 극도의 긴장에서 완전한 이완으로 전환된다. 활을 잘 쏘기 위해서는 우아한 자세와 더불어 고도로 정신을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 소설은 동료, 활, 화살, 표적, 자세, 화살을 잡는 법, 활을 잡는 법, 활시위를 당기는 법, 표적을 보는 법, 발시의 순간, 반복, 날아가는 화살을 주시하는 법 그리고 활과 화살과 표적이 없는 궁사가 되기까지 등 13개의 주제로 전개된다. 각 주제도 흥미롭지만 이 주제들이 인생의 기본을 배우는 하나의 진리로 연결된다. 마치 구도자가 깨달음의 길을 가듯, 스승이 제자에게 삶의 지혜와 통찰을 가르치는 것처럼 매우 성찰적이며 명상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마지막 활과 화살과 표적이 없는 궁사가 된다는 것은 금강경의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즉,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낸다는 말과 상응하는 것 같았다. 어떤 분야든 궁극의 끝은 서로 통한다. 궁도와 명상도 그런듯해서 필자가 느낀 점을 공유하고자 한다. 이 소설은 한 마을에서 “진을 찾아왔다”는 이방인의 말로 시작된다. 진은 과거 활을 쏘던 사람이었지만 목공의 삶을 살고 있었다. 이방인은 진이 보는 앞에서 40미터 거리에 있는 체리 열매를 쏴 관통시킨다. 진은 이방인에게 화살을 하나 빌린 다음 아무 말 없이 산을 올랐다. 한 시간 남짓 걸어 그들은 절벽 사이로 커다란 강이 세차게 흐르는 낭떠러지 앞에 도착했다. 진은 심하게 낡아 출렁거리는 다리 한가운데로 걸어가 20미터 떨어진 복숭아를 맞췄다. 이방인도 진을 따라 닳아빠진 다리 가운데로 갔다가 발밑의 까마득한 낭떠러지를 보고 그대로 얼어붙었다. 이방인은 이전과 똑같은 자세와 동작으로 복숭아나무를 향해 화살을 날렸으나 멀리 빗나갔다. 죽은 사람처럼 창백한 낯빛으로 돌아온 이방인에게 진은 말한다.▶'〈아처(The Archer)〉와 명상' 더 자세히 보기

2023.11.17
현대불교 테마연재 [김병전의 지금 명상] 23.〈아처(The Archer)〉와 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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