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박선혜 기자] 최근 학생들의 정신 건강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면서,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위한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이런 흐름에 맞춰 최근 '하루명상'의 아침 명상 프로그램이 학교 현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3분 하루명상' 프로그램은 국내 최대 무료 명상 플랫폼 '하루명상'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에 제공하는 맞춤형 학교 명상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 중동고등학교의 요청으로 처음 시작되었으며, 각 학교의 특성에 맞추어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 후 무료 하루명상앱을 통해 제공된다.
3분 명상 프로그램은 현재 △중동고등학교 △안산강서고등학교 △선화예술중학교 △신도봉중학교 △덕신초등학교를 비롯한 전국의 여러 학교에서 주 2회 아침 조회 시간 등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증진하고 있다. 1교시 시작 전 3분에서 5분 정도 시간을 확보하여 주의력 훈련을 통해 학생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제공한다.
특히, 중동고등학교의 3분 하루명상 프로그램은 마음챙김 명상에 기반한 것으로 2023년 교육부 선정 학교 폭력 예방 선도학교 최우수 사례로 뽑혀 그 효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후 프로그램 요청을 받은 각 학교의 상황과 맥락에 맞게 마음챙김 명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안산강서고등학교의 경우, 상담교사와 학생들이 콘텐츠 제작과 녹음과정에 직접 참여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학생들이 쉽고 재밌게 마음챙김 명상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교사와 학부모를 위한 명상 프로그램도 추가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하루 명상 관계자는 "마음챙김 명상은 주의·집중력 향상과 스트레스 완화, 자신감 회복, 대인관계 개선 및 정서적 안정을 찾는데 도움이 되며 지난 40년간 미국, 영국을 비롯한 선진국 의료계와 과학계에서 그 효과가 검증된 바 있다"며 "오디오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아침 명상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과 학교 생활에서 겪는 다양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 최근 많은 학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전했다.
하루명상은 기업 명상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으며 공공기관과의 협력도 확대하여 마음챙김에 기반한 명상 콘텐츠 보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출처 : 문화뉴스(https://www.mhns.co.kr)